지난 1일부터 8일까지, 포곡고등학교에서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과 탁구 경기가 진행되었다.


이 날 경기를 함께 한 '전재우' 선생님에게 사제동행 경기에 대한 소감을 물어 보았다. 선생님은 "사제동행 취지에 맞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서 우선 즐거운 일이죠. 또한 서로에 대해 무관심이 아닌 함께하면서 느낄 수 있는 기쁨과 격려, 응원 등 엄청난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에서 만족을 느낍니다. 실제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어떠한 행사인지 구경을 하거나 응원을 하는 학생들도 많았으니, 가슴으로 느껴지는게 많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. 앞으로도 자주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. 우린 교사와 학생을 떠나 포곡고의 한 가족이니까요!"라고 소감을 전했다.
8일에는 행운 추첨을 통해, 전재우 선생님과의 산책과 식사의 기회가 주어졌는데, 경기를 보던 학생들의 흥미를 돋을 수 있었다.
승·패와 상관없이 선생님과 어느 때는 한 팀, 어느 때는 상대 편으로 같이 경기를 했다는 것이 중요했던 시간이었다. 학생, 선생님 모두,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.
▼ 사진으로 보는 사제동행 경기 풍경